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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마음의 기술 (나의 주치의는 누구?) 누구나 겪는 마음의 위기, 과학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살다 보면 누구나 실패와 좌절을 경험하고, 그로 인해 우울하거나 무기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감정은 결코 이상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때로는 이 감정에 빠져나오지 못한 채 오래도록 괴로워할 때가 있습니다.그럴 때 사람들은 스스로를 탓하기도 하고, 세상에 나 혼자만 이런 고통을 겪는다고 느끼기도 합니다. 이는 흔한 심리적 악순환의 시작이기도 하죠. 이런 상태에서 벗어나려면 단순한 위로나 응원이 아닌, 실질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이러한 고민을 안고 있는 이들에게 진정한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 최근 출간되었습니다.바로 ‘마음의 기술’(상상스퀘어, 안-엘렌 클레르·뱅상 트리부 저, 구영옥 옮김) 입니다.‘내 마음의 주치의’가 되는 법‘마음.. 2025. 5. 30.
유시민이 말하는 인간관계와 삶의 태도 – 밥을 함께 먹는 이유부터 자아 성찰까지 우리는 사람을 제대로 알아가기 위해 수많은 방법을 시도합니다. 그 중 유시민 작가는 조금 특별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처음 만난 사람과 밥부터 먹어보라"는 말입니다. 단순한 식사 이상의 의미가 담긴 이 제안은, 인간관계의 본질과 삶의 철학을 담고 있죠.식사를 함께하면 사람의 본성이 드러납니다. 평소에는 감추고 있던 방어적인 태도나 꾸며진 모습이 식사 자리에서는 조금씩 느슨해지기 마련입니다. 말투, 태도, 타인에 대한 배려까지도 그 순간 자연스럽게 표현되죠. 유시민 작가는 바로 이 지점을 통해 상대방의 진짜 모습을 이해하려 합니다.1. 진짜 친구는 ‘나에 대한 태도’보다 ‘타인에 대한 태도’에서 보인다사람을 평가할 때 우리는 종종 ‘나에게 어떻게 대하는가’에 집중합니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는 오히려 이해관.. 2025. 5. 21.
OTT시장을 이끌 미국 영화학교 소개 최근 5년간 전 세계 영상 콘텐츠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디즈니+, 아마존 프라임, 애플TV+ 등 다양한 OTT(Over-The-Top) 플랫폼이 자체 제작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하면서, 영화 및 영상 산업 전반에서 창작 인재에 대한 수요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콘텐츠 수요 증가에 따라 영상제작, 시나리오, 연출, 편집, VFX 등의 전문 교육이 가능한 미국 영화학교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단순한 영화감독 양성소를 넘어서 스토리텔러이자 콘텐츠 프로듀서를 키워내는 종합 창작교육 기관으로 진화한 미국 영화학교는, 창작을 꿈꾸는 국내 학생들에게도 새로운 진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미국 영화학교, 어떤 교육을 받을 수 있을까?미국 내에는 전통 있는 영화교육기관이 .. 2025. 5. 20.
혼자 있고 싶은가요? 혼자 선택해보세요 혼자 있는 시간은 왜 소중할까? 유시민 작가가 들려주는 인생의 균형 이야기‘혼자 있는 사람’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어떨까요? 많은 이들이 혼자 있는 사람을 보면 "외로운가?", "친구가 없나?" 하는 시선을 보냅니다. 하지만 유시민 작가님은 말합니다. 혼자 있는 시간은 꼭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니며, 때로는 삶에 꼭 필요한 휴식과 성찰의 시간이 될 수 있다고요.적당한 ‘고독’은 오히려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듭니다유시민 작가는 요즘 하루의 대부분을 혼자 책 읽고 글을 쓰는 데 씁니다. 과거엔 많은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았지만, 요즘 들어 고요한 시간이 더 자신에게 맞는 삶이라는 걸 깨달았다고 해요.‘외로움’은 피해야 할 감정으로 여겨지지만, 본인이 스스로 선택한 ‘고독’은 내면을 돌아보고 성장하는.. 2025. 5. 12.
『손자병법』에서 배우는 인생 2막 전략 – 싸우지 않고 이기는 지혜 살아가는 것이 전투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은퇴 후 한 템포 쉬게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오히려 마음은 더 바쁘고 불안합니다. 인생의 새로운 장 앞에서 우리는 다시 질문을 던집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이 질문에 직접적인 대답을 주는 고전이 존재합니다. 제목만으로 강한 느낌을 주는 『손자병법』입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이 전쟁 관련서에 전혀 새로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이제 이 책은 칼을 쥐고 싸우는 전략서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지혜의 안내서가 됩니다. 『손자병법』 보러 가기👆 전쟁이 아닌 삶을 위한 전략 『손자병법』의 첫 페이지를 열면 가장 먼저 만나는 문구가 있습니다. "가장 큰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 이 말은 단순히 전쟁에서의 승리를 의미하.. 2025. 5. 3.
<부서지는 아이들> - 우리 아이 괜찮은가? 감정을 최우선하는 시대, 아이는 정말 괜찮은가?《부서지는 아이들》이 던지는 불편한 질문오늘날 교육과 양육의 풍경은 분명 달라졌습니다. 아이의 감정을 먼저 살피고, 상처받지 않게 조심하며, 혼내기보다는 이해하려는 태도가 ‘좋은 부모’의 표준처럼 여겨지고 있죠. 하지만, 이런 변화가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진지하게 되묻는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바로 애비게일 슈라이어의 《부서지는 아이들》입니다.다정함이 아이를 약하게 만든다?저자인 슈라이어는 미국 전역의 부모, 교사, 상담사, 청소년 수백 명을 인터뷰하며, ‘감정 중심 양육’의 그림자를 집요하게 추적합니다. 그녀는 오늘날 많은 어른들이 아이의 기분을 최우선에 두는 과정에서 정작 중요한 훈육, 절제, 책임 같은 가치가 사라졌다고 말합니다.예를 들어,.. 2025. 4. 30.